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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역 리뷰] 갈 길 바쁜 선두 남부대, 동신대와 2-2 무승부…광주대-조선대, ‘승리 합창’ 선두탈환과 상위권 진입 가시화
기사입력 2019-09-21 오후 4:20:00 | 최종수정 2019-09-21 오후 4:20:51

▲20일 오전 12시 광주과학기술원구장에서 열린 ‘2019 대학 U리그’ 6권역 14라운드 동신대 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남부대 하남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갈 길 바쁜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올 시즌 U리그를 통해 기존 강호들인 광주대와 호남대, 조선대를 뒤로하고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남부대다.

20
일 오전 12시 광주과학기술원구장에서 열린 ‘2019 대학 U리그’ 6권역 14라운드 동신대 전에 나선 남부대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932(승점 30)를 기록한 남부대는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으나, 이날 승리를 이끈 2위 광주대(승점 26)에게 승점 4점 차이로 추격당했다. 특히 2위 광주대와 3위 호남대(승점 24)3경기를 덜 치르고 있는 상황이라 남부대의 선두 자리는 위태롭기까지 하다.

이날 남부대는 하위권 팀인 동신대를 맞아 승리를 낙관했다. 주전 대부분 출전시키며 초장부터 공격적인 전술로 동신대의 문전을 노크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할 뿐 완벽한 찬스를 못하면서 헛물을 켰다. 이러한 상황은 전반막판까지 이어진 가운데 전반 41분 하남의 선취골로 경기균형을 가르는데 성공했다.

위기는 후반 들어 곧바로 찾아왔다. 정대현과 김동영, 백범희 등을 교체투입한 동신대는 반격을 주도했다. 좌우측면을 열어젖히면서 남부대의 수비라인에 균열을 가하기 시작했고, 후반 11분 서동재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은 동신대는 후반 20분 박지민이 역전골을 생산하며 리드를 잡았다.

남부대 벤치는 초조했다. 예상하지 못한 역전골까지 내준 남부대는 임현찬 대신 김태용을, 강민구 대신 김재경을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선수들 간 동선이 엇갈리는 등 잦은 패스미스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벤치는 더욱 답답해했다. 김성욱 감독은 후반 41분 이정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우종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이정우는 종료시간 후반 45분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로 벤치 작전에 화답했다. 

광주대는 한려대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선두 남부대와 비교 3경기 덜 치른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대는 이날 승리로 정상고지 탈환에 더욱 탄력을 냈다. 전반전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비긴 광주대는 후반 3분 이종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여는데 성공했고, 후반 11분 박호세의 추가골로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은 광주대는 후반 37분 김명순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를 매조 지었다. 821(승점 26)를 기록한 광주대는 2위 자리를 수성하며 선두 남부대를 추격했고, 한려대(49패 승점 12)7위에 자리했다.

조선대는 라이벌전을 통해 호남대에 4-2로 승리했다. 전반 27분 추상훈의 선제골로 기선을 먼저 잡은 조선대였으나 후반 9분 상대 이상기에게 동점골과 후반 13분 안경찬에게 페널티킥 역전골을 내주면서 불안했다. 하지만 이후 조선대의 반격은 결국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후반 24분 장준영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31분 양호정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후반 33분 정항력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둔 조선대(552패 승점 20)5위 자리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렸고,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한 호남대(731패 승점 24)3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전남 대표로 제100회 기념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초당대는 동강대를 상대로 조광현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이어 1-0으로 승리했다. 635(승점 21)를 기록한 초당대는 4위에 랭크됐지만, 경쟁 팀들보다 2~3경기를 더 치르면서 향후 순위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이다. 동강대는 1110(승점 4)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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