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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용인대, 제주국제대 꺾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 전국대회 우승 축포!
기사입력 2020-01-16 오전 12:07:00 | 최종수정 2020-01-17 오전 12:07:39

▲16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BS N배 대학 1,2학년 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용인대와 제주국제대 선수들이 대회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스포츠티비

대학축구 '신흥 강호' 용인대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챔피언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오후 1시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BS N배 제16회 1,2학년 대학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용인대가 제주국제대에 3-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용인대는 전반초반 수비전술로 나온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빠른 원투패스에 의한 전방압박을 통해 제주국제대의 문전을 두들겼다.

제주국제대는 초반 용인대의 압박에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이후 반전을 도모하면서 공격의 수위를 더했다. 그런 결과 조상준과 전보민이 위협적인 슈팅을 통해 선제골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제주국제대의 공격을 유효적절하게 대처한 용인대는 곧바로 반격을 주도했다. 전반 36분과 38분 전승민과 황지원이 연거푸 슈팅을 날리며 응수했다. 

전반전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 양 팀이었고, 경기균형을 가르지 못하면서 승부를 후반으로 넘겼다. 후반 들어 
용인대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전승민의 코너킥 크로스에 이어 이성민이 헤딩 슛으로 제주죽제대의 골망을 크게 갈랐다. 반격에 나선 제주국제대, 전보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아 동점골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하지만 마음이 급한 나머지 크로스바를 넘기면서 땅을 쳤다.  

이후 찬스 뒤에 위기를 자초한 제주국제대였다. 후반 37분 용인대는 추가골 사냥에 성공했다. 송창석의 논스톱 슈팅이 추가골로 연결됐고, 후반 44분 노건우가 단독돌파에 이어 대회 마지막 골을 장식하며 3-0 완승에 대미를 장식했다. 

용인대는 이번 대회 고공행진을 펼쳤다. 조별리그 1차전 한라대 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의 위용을 드러낸 용인대는 조별리그 2차전 인제대 전 역시 4골을 쏟아내며 조 1위로 본선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안동과학대 전에서 복수혈전을 펼친 끝에 5-0 대승을 거뒀다. 앞전 4연패를 당한 자존심을 제대로 챙겼다. 위기는 8강 단국대 전에서 찾아왔다. 전 후반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이후 4강 전주대 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우승까지 5경기를 치른 용인대는 19득점에 2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아내면서 완벽한 우승을 만들어 냈다. 

지난해 전국체전 챔피언 팀인 제주국제대는 대학축구 신흥 강호의 반열에 올라서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강호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위용을 뽐냈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용인대의 벽을 넘지 못한 끝에 준우승에 만족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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