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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학]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 조별리그 2경기 통해 14골 폭발…"팀 분위기 최상, 목표인 상위입상을 향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
기사입력 2020-08-16 오후 9:03:00 | 최종수정 2020-08-16 오후 9:03:49

▲15일 오후 2시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의 새로운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태벡산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4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국제대 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어 낸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대학축구의 새로운 블루칩인 제주국제대는 매년 안정된 경기력으로 서서히 강호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풍부한 자원을 통해 공격과 수비 할 것 없이 탄탄한 밸런스를 자랑하며 상대에 큰 공포감을 심어준다. 지난해 전국체전 챔피언의 위용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힘차게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제주국제대는 매 경기 승리라는 단어에 올인한다.

제주국제대가 15일 오후 2시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태벡산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4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국제대 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 국제사이버대 전 7-2 대승에 이어 이날 역시도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제주국제대는 탄탄한 공-수 밸런스로 이번 대회 순항을 거듭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선수들의 부상도 없고, 하고자하는 의욕 또한 충만하다. 공격력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집중력만 잘 유지하면 상위입상은 충분하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으로 한층 더 전력이 업그레이드된 제주국제대는 조별리그 2경기를 통해 공수 모두에서 무결점의 경기력을 유지했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지면서 팀의 전체적인 짜임새가 한층 높아졌고, 특유의 견고한 조직력도 여전히 매서운 위용을 자랑한다. 득점기계 조상준(3학년)의 높은 타점의 득점력은 2경기에서 4골을 폭발하는 등 존재감이 확실하다. 공수를 빠르게 넘나드는 특유의 기동력과 전방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세우는 압박축구는 이제 정상궤도에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치부심의 각오로 '약속의 땅' 태백과 추억몰이에 나선 제주국제대는 첫 경기 국제사이버대 전에서 첫 경기라는 특수성과 강박관념을 제대로 벗겨내며 조상준(3학년)의 해트트릭과 김동현(3학년)의 멀티골, 장재웅(2학년), 김승원(2학년), 이광희(2학년) 등이 1골을 보태면서 7골을 토해냈다. 조별리그 2차전 한국국제대 전 역시 강동훈(4학년)의 멀티골과 전보민(2학년), 조상준(3학년), 김승원(2학년)의 1골로 5골을 쏟아냈다. 2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린 공격력과 3골을 내준 실점은 참가 팀 중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2연승을 내달린 제주국제대는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토너먼트 대비한 구상에 돌입했다. 

"조별리그 1차전 국제사이버대 전은 첫 경기의 중압감으로 선수들이 심리적인 부담감을 가질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부담감을 줄이면서 몸이 너무 가벼우면서 경기를 즐기더라. 경기를 통해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득점도 쉽게 나왔다. 추계연맹전을 앞두고 세트피스와 부분 전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는데 국제사이버대와 한국국제대 전 때 훈련했던 부분이 잘 나왔다. 두터운 선수층으로 팀 내부적으로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투입되는 게 목표일만큼 경기에 나서기 위해 간절함을 묻어낸다. 이러한 팀 내부적인 경쟁구도가 팀 전력 향상에도 상당한 플러스알파로 작용하고 있다."

'''방패'의 완벽한 조화는 제주국제대를 우승후보 0순위로 손꼽는 요인이다. 득점기계 조상준이 2경기 연속 득점과 4골을 생산하면서 점차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고, 강동훈의 뛰어난 골 결정력과 연계 플레이로 조상준의 파괴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무대에 대한 적응력이 한층 높아지며 팀 전력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 여기에 김동현(3학년)과 유일한(3학년), 이원석(3학년) 등이 이끄는 수비라인도 빈틈이 없다. 이들 선수들은 타점 높은 제공권과 안정된 경기운영 등을 앞세워 제주국제대 특유의 '질식수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전국체전 우승팀인 제주국제대는 추계연맹전 정상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단국대 져 8강에 만족하는 등 막판 고비에서 늘 2% 부족했다. 그런 가운데 올 시즌 제주국제대의 입지는 180도 달라졌다. 모든 팀들이 제주국제대 경계령을 내릴 만큼 전국체전 우승팀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경기를 더해가면서 팀 조직력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질 높은 경기를 통해 상대를 압도할 기세로 가득하다. 다음 조별리그 3차전 상대는 동강대다. 이 경기 역시 대량득점을 기대하면서 남은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는 물량공세로 마무리할 복안이다.

"상위입상을 달성하기 위해선 미드필더와 포백 수비라인의 균형을 통해 좀 더 안정된 수비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2경기를 통해 14골을 기록했지만, 3실점을 내준 점은 분명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토너먼트는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 실수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경기운영을 펼칠 생각이다. 득점력이 지금처럼만 유지해준다면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다. 지금 선수들의 부상도 없고 팀 분위기도 좋다. 목표인 상위입상을 향해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이상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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