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핫플레이어
전체보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축구
K3리그
내셔널리그
프로축구
대표팀
해외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핫플레이어 고등부 기사목록
 
[고등리그] 영덕고 이규하, 경주정보고 전 4골 작렬 '위닝 멘탈리티' 진두지휘…"우리 팀 정체성 구현하면 우승+득점왕 모두 가능할 것"
기사입력 2021-04-12 오후 6:52:00 | 최종수정 2021-04-12 오후 6:52:52

▲9일 경북 청송군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경북권역 4차전 경주정보고 전에서 혼자 4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낸 영덕고 이규하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따스하게 풍겨오는 봄기운에 영덕고
(경북)'위닝 멘탈리티'도 완전히 살아났다. 경주정보고 전에서 상대 극단적인 존 어택을 뚫고 3연승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쾌재를 부르며 '골목대장'의 위엄을 잃지 않았다. 에이스 이규하(3학년)는 영덕고의 살아난 '위닝 멘탈리티'에 큰 핵심이다. 경주정보고의 존 어택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트트릭도 모자라 4골을 뽑아내며 득점 예열을 완전히 달궜다. 팀의 에이스로서 득점은 물론, 궂은일까지 마다하지 않는 수훈을 뽐내는 등 에이스로서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영덕고는 9일 경북 청송군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경북권역 4차전에서 이규하의 4골과 김형우, 이한선의 1골로 경주정보고에 6-2 대승을 거뒀다. 지난 4일 예일매디텍고와 3차전 혈전을 치르고 숨 고를 틈 없이 바로 경주정보고와 4차전에 나선 영덕고는 경주정보고의 존 어택과 체력적인 피로도 등에도 승점 3점으로 본전을 쟁취하며 우승 후보다운 행보를 이었다. 개막전 자연과학고 전 1-1 무승부 뒤 3연승을 구가하며 상승 무드도 함께 재촉했다.경주정보고의 극단적인 존 어택에도 영덕고는 전반 초반부터 의연했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이규하가 있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스타팅 출전한 이규하는 초반부터 중앙과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면서 상대 밀집수비 교란에 골몰했고, 볼을 잡았을 때 자세를 낮추면서 상대 터치라인을 파고드는 드리블과 돌파력 등도 잘 표출하며 유동현, 전종현 등 나머지 선수들과 콤비네이션과 포지션체인지 등의 디테일함도 한데 입혔다. 존 어택 형태에 중앙보다 측면을 위주로 플레이를 펼친 이규하의 활약상에 영덕고는 볼 점유율의 우위를 토대로 서서히 상대 존 어택을 깨는 결과를 낳았다.

개막전 이후 골 맛을 못 본 이규하, 공격수로서 팀에 대한 미안함을 가진 이규하는 이날 득점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발산했다. 전반 24분 마침내 선제골과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뒤늦은 골 신고식을 알렸고, 여기서 멈추지 않은 이규하였다. 2분 뒤 전반 26분 추가골까지 생산, 에이스 기질이 꿈틀댔다. 무엇보다 득점 양산 과정에서 파트가 좋았다.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상대 골네트를 꿰뚫으며 남다른 '클래스'를 잃지 않았고, 패스 타이밍에 맞게 뒷공간을 적절하게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은 경주정보고 수비라인 조차 손 쓸 재간이 없었다.

전반전 멀티골과 함께 이규하의 기세는 제대로 불을 뿜었다. 미드필드 앞까지 내려와 그라운드를 폭넓게 누비면서 팀의 빌드업 전개와 측면 얼리 크로스 등을 유연하게 덧칠해줬고, 저돌적인 돌파력과 예리한 문전 침투 등으로 끊임없이 득점 찬스를 엿보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좁은 공간에서 월패스를 주고받고 뒷공간으로 빠져드는 문전 침투는 상대 수비에 큰 화약고였고, 득점 찬스가 왔을 때 직접 슈팅을 시도하면서 상대 골문을 매섭게 두드리는 등 지친 기색이라곤 전혀 찾아보기 힘들었다.

2골차 리드에 이규하는 동료선수들의 지원사격에도 적극 가담했다. 후반 5분 김형우의 세 번째 골과 후반 26분 이한선의 네 번째 골이 터지면서 영덕고는 승부에 쐐기를 완전히 박았다. 상대 추격 의지에 기름을 쫙 부은 뒤 영덕고는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쳐냈다. 이규하는 막판 득점사냥에 골몰했다. 그런 결과 후반 32분 해트트릭을 완성시켰고, 후반 39분 자신의 발끝에서 마무리 골까지 더하면서 대승을 매조지었다. 이날 이규하는 한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 볼 터치, 테크닉 등 득점과정, 마무리 등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환상의 작품에 가까웠다. 후반 막판 체력적인 부담 탓에 움직임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볼을 뺏겼을 때 적극적인 도움수비, 안정된 볼 키핑을 통한 빌드업 전개 등 팀플레이에 치중하는 역발상을 뽐내며 에이스의 품격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리그개막 이후 공격수로서 득점이 없어 초조한 게 사실이었다. 팀에 미안하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오늘 제대로 보여준 거 같아 너무 기쁘다. 경주정보고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에 오늘 전반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격차를 벌리는 방향에 신경을 썼다. 경주정보고가 존 어택 형태로 펼치는 와중에 골이 수월하게 터지면서 전반을 의도한 방향대로 풀렸다. 후반 들어서도 동료들의 지원사격과 팀플레이가 더 살아나면서 해트트릭에 이은 4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앞선 3경기에서 많은 득점찬스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오늘 4골을 터트려 조금이나마 만회한 것 같다. 나름대로 골 욕심을 많이 낸 것이 유효했다."

"아무래도 존 어택 형태에 공간이 너무 좁았다. 사이에서 받는 것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뒷공간으로 빠져드는 움직임과 문전 침투 등을 많이 시도하려고 노력했다. 동료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공격 스페이싱과 콤비네이션 창출 등을 모색했는데 동료들이 잘 도와줘서 숨통이 트였다. 볼 터치나 움직임, 슈팅 타이밍 등도 나름 잘 풀린 것 같고, 빌드업 전개나 도움수비 등 궂은일에서도 팀에 기여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좋았다. 하지만 좀 더 쉽게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잔에러로 어렵게 끌고 간 것은 분명 아쉽다. 그래도 나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고,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이규하의 성장세는 강구초시절 은사인 현재의 최호관 감독을 다시 만난 뒤부터 진행형에 가깝다. 강구초 재학당시 남해보물섬배 우승을 비롯해 칠십리배 4강, 화랑대기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주가를 올렸고, 경주국제대회 대표로 선발되면서 일찌 감치 재능을 발휘했다. 이후 과천문원중(경기)에 둥지를 튼 이규하는 낯선 도시에서의 향수병과 부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당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가운데 고향에서 가까운 울진중으로 전학을 한 뒤 중등시절을 마무리했다. 영덕고 입학과 함께 옛 스승 최호관 감독의 신뢰와 믿음 등을 바탕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간 이규하는 지난 시즌 부산MBC배 준우승 당시 선배들의 틈바구니에서 가치를 입증했고, 올 시즌 들어 뛰어난 테크닉과 돌파력, 저돌적인 돌파력 등의 특색에 피지컬과 파워 등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더 고취됐다. 팀의 맏형인 3학년 진급과 함께 팀의 에이스로서 책임감이 한층 더해지면서 플레이의 디테일함, 세련미 등이 더해진 부분은 이규하에게 큰 힘이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꽃피은 이규하는 중등시절 향수병과 부상, 전학 등으로 3년을 소홀하면서 영덕고에 입학이후 기본기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핸디캡이 크기에 기본기와 테크닉 등 연마에 많은 투자를 거듭했고, 그러면서 팀이 요구하는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 등도 덧붙이려고 노력했다. 이 부분을 인지하면서 하다 보니 고교 무대에서 템포, 경기운영 등에 대한 면역력을 키울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 감독님께서 많이 믿어주시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함이 크다. 올해 저희 또래들 개개인 모두 기량들이 좋다. 초등시절부터 감독님께 축구를 배운 동료들이 많다보니 조직력이 상당하다. 개막전에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2차전 때부터 감독님이 지시하는 전술과 전략을 선수들이 잘 따라오면서 결과가 좋게 나오는 중이다. 고학년에 진급하면서 책임감이 커진 만큼 득점 찬스에서 더 많은 골을 넣는 것에 주력하겠다. 과거에 보여줬던 패스 게임은 잘 나오지 않아도 선수들끼리 맞춰가면서 영덕고의 정체성을 끌어내려는 노력이 팀 전체에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게 하다보면 팀의 권역 리그 챔피언은 물론, 개인적으로 권역 리그 득점왕도 따라오리라 확신한다." -이상 영덕고 이규하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고등리그] 오상고 양규민-류승완, '창'과 '방패' 환상 시너지로 팀의 '더블헤더' 2연승 싹쓸이 지휘…"지금의 상승세 5월 전국대회로 이어가겠다."
[고등리그] 예일매디텍고 ‘캡틴’ 권경민, 신라고 전 '포텐' 폭발로 팀에 만점 '혜자'…"고향 안동을 대표하는 선수로 크게 성장하고 싶다"
고등부 기사목록 보기
 
  핫플레이어 주요기사
포철고 김로만, “포항 입단해 ..
이승우,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
포철중 장결희, 바르샤 유소년팀..
바르샤 유스 백승호, "시즌 11골..
스피드·순발력 '제2의 박주영'..
[백록기 스타] 장훈고 김종민, ..
현대고 이상철 선수, 챌린지리그..
원곡중, 한명렬-홍재훈 이 선수..
 
 
 
스포트라이트
[문체부장관기] ..
[부산MBC] 오상고..
[고등 왕중왕전] ..
[춘계중등] 백호..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팀탐방] FC경산 U-15, '미생'들..
[전국체전] “시도축구의 자존심..
[9권역 프리뷰] 영남대-위덕대 "..
[U리그] 대경대 정우진 감독, 한..
[10권역 리뷰] ‘신생팀’ 대경..
2021 대학 U리그 재개…"왕중왕..
[중등 스타] 석관중 이지우, '축..
[팀 탐방] JSUNFC U-18, 올 시즌..
[고교축구 종합] ‘문체부장관배..
[추계대학 스타] 상지대 센터백 ..
 
 
핫이슈토론  
[지역축구 탐방] 안동시축구협회 최상..
[초대석]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포토센터
[추계대학] 동의..
[추계대학] 위덕..
[추계대학] 수성..
[추계대학] 울산..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