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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역 프리뷰] 글로벌선진고, 사상 첫 권역우승 도전…영덕고-신라고-예일메디텍고-오상고, 왕중왕전 초대장 놓고 2연전 ‘진검승부’
기사입력 2021-06-16 오후 8:23:00 | 최종수정 2021-06-16 오후 8:23:08

▲왕중왕전 본선진출 초대장은 확보했다. 이제 남은 2연전을 통해 팀 창단 사상 첫 경북권역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글로벌선진고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경북권역이 각 팀마다 2경기를 남겨두면서 왕중왕전 본선진출을 위한 초대장 확보에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선진고(승점 19)가 초대장을 확보한 가운데 영덕고(승점 14)와 신라고(승점 13)가 유리, 예일메디텍고(승점 12)와 오상고(승점 11), 평해정보고(승점 9) 등은 막판 뒤집기 쇼에 기대를 모은다. 경북권역은 상위 3개 팀이 왕중왕전 본선에 초대를 받으면서 4위 팀은 와일드 카드를 희망할 수 있다.

선두 글로벌선진고는 이미 왕중왕전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사상 첫 권역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남은 상황과 대진을 볼 때 우승에 무게가 쏠린다. 영주FC U-18(18)과 영덕고(25) 전에서 최소 2무만 해도 승점 21점을 확보하면서 우승이다. 2위 영덕고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다고 해도 승점 20점밖에 안 된다. 글로벌선진고는 8차전 영주FC U-18(18) 전 승리를 통해 조기에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복안이다. 이후 최종전 영덕고 전에선 부담 없는 경기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북도민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박준환과 서재필, 신찬영 등의 득점력은 최근 물이 오를 때로 올랐고, 신동준과 오민석 등의 수비력도 견고하다. 이변이 없는 한 글로벌선진고의 우승이 확정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부산MBC배 준우승 당시의 주축멤버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사상 첫 경북리그 우승을 희망했던 영덕고다. 최근 몇 년 사이 최고의 전력을 구축한 영덕고는 지난 5월 금석배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권역리그 우승도전에 상당한 무게감을 더했다. 하지만 지난 7차전 영주FC U-18 전에서 2-1로 패하면서 선두 글로벌선진고를 추격할 수 있는 동력을 잃고 말았다. 이제 남은 8~9차전 평해정보고(18)와 글로벌선진고(25) 전을 통해 왕중왕전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할 판이다. 2경기 모두 쉽지 않은 대진이다. 최근 경북도민체전에서 평해정보고와 맞대결을 펼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는 등 힘든 경기를 펼쳤다. 또 선두 글로벌선진고와의 일전은 부담스럽다. 최소 11무만 하면 왕중왕전 본선 진출을 낙관하지만 2패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왕중왕전 진출은 물 건너 갈 수 있다. ‘득점기계이규하의 한 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올 시즌 경북권역 10개 팀 중 최고의 스쿼드를 구축하고도 고비에서 2%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는 신라고는 남은 2연전을 통해 왕중왕전 본선진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 K스포츠티비

올 시즌 최고의 스쿼드를 구성하고도 전국대회와 권역리그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한 신라고다
. 골키퍼를 비롯해 공수 모두에서 경북권역 10개팀 중 가장 탄탄한 전력과 선수들 개개인 기량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팀웍을 이끌어 내지 못한 이유다. 오상고(18)와 경주정보고(25) 전을 남긴 신라고는 2경기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오상고와는 승점 2점 차이로 패할 경우 왕중왕전 본선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앞선 7차전 글로벌선진고 전이 우승도전에 최고의 분수령이었지만 결국 패배를 자초했고, 그 여파는 왕중왕전 본선진출을 따져야할 형편이다. 신라고는 특정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고른 득점력이 매력이다. 이도영을 비롯해 김해승, 최재원, 함태양 등의 한방과 골키퍼 박민호와 하현수의 튼튼한 수비력이 얼마만큼 제 기량을 펼쳐내느냐에 따라 왕중왕전 본선진출을 희망할 수 있다.

현재 4위에 자리한 예일메디텍고는 왕중왕전 본선진출에 가장 근접해 있다. 상위권 팀들이 물고 물리는 현상이 돌출되고 2연승을 모두 챙긴다면 멋진 뒤집기 쇼를 기대할 수 있다. 약체 팀들인 경주정보고(18)와 고령FC U-18(25) 전을 남기고 있다는 점이 예일메디텍고가 왕중왕전 본선진출에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 ‘캡틴권경민의 부상이후 팀 전력이 급속도로 하향곡선을 긋고 있지만, 위기에서 강한 멘탈을 발휘해내는 팀 색깔이 이번 2연전에서 빛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고는 리그초반 잡을 수 있는 경기에서 2% 부족함을 드러낸 결과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3연승을 내달리는 상승세를 타면서 막판 뒤집기에 기대를 모은다. 신라고(18)와 영주FC U-18(25) 전 모두 승리할 경우 왕중왕전 본선진출을 이뤄낼 수 있다. 올 시즌 김두영 감독 체제하에 빠르게 팀 체질과 색깔을 바꿔나가는 등 시간을 거듭할수록 팀 전력이 안정세를 찾았다. 최근 3연승의 결과물이 이를 잘 대변해준다. 특출한 선수는 없지만 모든 선수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펼쳐내는 조직축구가 완성도를 입혀내고 있다. 현재 주축선수 몇 명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게 흠이지만, 7월 전국대회부터 다수의 전학생들과 부상선수들의 복귀로 완전체의 원팀구성에 기대를 모으는 오상고다. 막판 뒤집기 쇼를 준비 중인 오상고는 캡틴류승완의 든든한 후방과 작은 탱크양규민의 발끝에 기대를 모은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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