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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지면 곧바로 탈락 32강 '대진 완성'…고려대-인천대, 울산대-홍익대 외나무다리 ‘진검 승부’ 맞대결 기대!
기사입력 2021-07-07 오후 6:47:00 | 최종수정 2021-07-07 오후 6:47:17

▲지난 1일부터 산소도시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서 개막된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이 조별리그를 마감하면서 32강 진출 팀을 모두 확정지으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다. 위 사진은 고려대와 중원대의 조별리그 경기 모습 ⓒ 사진 영싸커

지면 곧바로 탈락이다
. 이제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다. 큰 이변이 없는 가운데 조별리그를 모두 마무리한 태백산기 제16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산소 도시강원도 태백시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전국 대학축구 59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연일 뜨거운 열정을 쏟아냈다. 그 중 32개 팀만이 생존하면서 이들 팀들은 정상을 향한 생존경쟁을 펼친다. 선수단을 포함해 대회관계자, 학부모 그리고 프로스카우트와 에이전트 등 초중고 하위 카레텔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축구관계자들이 대학축구를 보기 위해 태백을 찾으면서 대회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뜨거운 열정을 쏟아낸 결과 큰 이변은 없었다. 대회전부터 우승후보로 점쳐진 강호들이 대거 본선에 합류하면서 남은 토너먼트는 그야말로 불꽃경쟁을 예고했다. 32강 대진 추첨결과 고려대(1)와 인천대(2)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통해 16강 진출을 타진하는데, 고려대는 조별리그 2경기를 통해 11골을 쏟아내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친 반면 인천대는 김해대 2-2 무승부에 이어 KC대 전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다소 주춤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한 고려대가 신연호 감독 체제하에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광주대와 울산대, 홍익대와 아주대의 32강전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 팀들은 엇비슷한 전력을 나타내고 있어 선제골을 먼저 쟁취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강한 정신력과 왕성한 체력이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2강전 모든 경기가 절대강자도 절대약자가 없다.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동시에 찬스에서 타점 높은 득점력이 필요하다. 이들 팀들의 맞대결 이외 32강전 모든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이변 연출도 기대된다.

울산대 김현석 감독은 32강전 각오에 대해서 비록 저학년대회지만, 내달 8월에 열리는 추계대학연맹전과 연결되는 대회의 특성상 중도탈락은 우리 선수들에게 추계연맹전까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이 추계연맹전 성적과도 맞물릴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를 짜내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와 32강전을 치르는 인천대 김시석 감독 역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12무를 기록한 조별리그 성적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경기력이 좋았고, 공수 모두에서 합격점을 줄 만큼 부족한 부분이 그렇게 나타나지 않았다. 아쉽다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줬음 하는 부분이다. 토너먼트 경기는 지면 곧바로 탈락이다. 이 점을 선수들이 잘 상기하면서 좋은 경기를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집중력을 당부했다.

창단 첫 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신성대 이성천 감독은 당초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였는데 막상 목표를 이루다보니 욕심이 난다. 건국대는 자타가 인정하는 대학축구 강호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라는 속설을 우리가 한 번 써내려 보려고 한다. 져도 본전이기에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낼 생각이다. 토너먼트의 변수를 기대하면서 선수들의 강한 투혼과 정신력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매년 1,2학년대회서 전문대 반란을 주도하고 있는 안동과학대 김인배 감독도 비장함을 숨기지 않았다. “감독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완벽에 가까운 주문을 할 수밖에 없다. 호남대가 우리보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건 분명하다. 정신력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팀웍과 특히 수비조직이 경기를 더해가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동안 저학년대회를 통해 우리 팀이 전문대 반란을 주도했다, 이번 대회 역시 안동과학대의 위상을 드높이기에 위해 참가한 만큼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서겠다.”라고 말했다.

점점 더 재미를 불러오고 있는 제16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이 산소 도시태백의 시원한 바람을 등에 업고 더욱 흥을 더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직 한 팀만이 정상을 차지할 수 있다. 본격적인 서바이벌 전쟁에서 살아남아 우승컵을 차지할 팀이 어느 팀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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