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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고등] 홍천안정환FC U-18, 프로산하 진주고 꺾고 첫 승 신고!…대구공고-상문고-평해정보고-신라고-신평고, 초장부터 '소나기 골' 폭발
기사입력 2021-07-18 오후 4:45:00 | 최종수정 2021-07-18 오후 4:45:31

▲17일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G조 조별리그 첫 경기 프로산하 유스 진주고 전에서 승리를 이끌어 낸 홍천안정환 FC U-18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매년
살맛나는 합천을 뜨겁게 달구는 낭랑 18세들의 향연은 대회 이틀째도 뜨거웠다. 한시도 눈을 떼기 어려운 '스릴 만점'의 레이스에 시원시원한 화력쇼로 흥을 더욱 고취시키며 명불허전의 위엄을 발산했다. 그 와중에 홍천안장환FC U-18(강원)과 주천고(강원), 부천FC1995 U-18(부천 U-18), 대구공고(대구), 상문고(서울), 평해정보고(경북), 신라고(경북), 신평고(충남), 현풍고(대구 U-18), 서해고(경기) 등이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결정력과 집중력 등의 우위를 바탕으로 첫 경기의 중압감을 유연하게 뿌리치는 등 실속 또한 확실하게 챙겼다.

홍천안정환FC U-1817일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G조 첫 경기에서 이정우의 결승골로 프로산하 유스 진주고(경남 U-18)1-0으로 승리했다. 홍천안정환FC U-18은 첫 경기부터 예상을 깨고 프로산하 유스 팀을 제압하면서 우승 후보의 위용을 자랑하는 등 강팀의 진면목을 증명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비긴 홍천안정환FC U-18은 후반 들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방 빌드업에 의한 측면 공략과 포지션체인지 위력 배가로 진주고를 몰아 세웠다. 후반 초반 여러 차례 득점 찬스에서 세밀한 마무리와 움직임, 볼 터치 등이 2% 미진함을 드러내면서 진한 아쉬움을 머금은 홍천안정환FC U-18은 후반 38분 이정우의 선제골로 기어이 경기 균형을 갈랐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부를 마감 지었다.

또 다른 프로산하 유스 J조 부천FC1995 U-18(부천 U-18)K조 현풍고(대구 U-18)는 각각 부산 고교축구의 자존심 동래고(부산)와 고양FC U-18(경기)을 꺾고 진주고와는 대조적인 행보를 이었다. 부천FC1995 U-18은 동래고를 상대로 송지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고, 현풍고는 김승주와 김리관의 연속골로 고양FC U-182-0으로 완승했다. 이밖에 L조 아산FC U-18(충남아산 U-18)은 경영FC U-18(경기)과 무승부, H조 경북미용예술고(김천 U-18)는 통진고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모았던 프로산하 유스 팀들의 행보는 다소 주춤했던 조별리그 1차전이었다.

올 시즌 문체부장관기 준우승 팀 K조 대구공고(대구)의 상승세는 상지대관령고(강원)를 초토화시키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대구공고는 전반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최대한 높이면서 중원을 장악했고, 이를 통해 박수빈의 멀티골과 박희수, 강병준, 박재민, 정유승의 1골 등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상지대관령고 골문을 초토화시킨 뒤 6-1 대승을 이끌었다. G조 상문고(서울)도 김민규의 멀티골과 김정호, 이희윤, 임영원, 홍재석 등의 1골로 원주문막FC U-18(강원)6-0으로 대승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고, H조 평해정보고 역시 김지환의 해트트릭과 김민국의 멀티골, 강석호와 정병준이 1골씩을 보태면서 STVFC U-188-0 대승을 이끌었다.

I조 신라고(경주)는 목포공고(전남)를 상대로 이른 시간 전반 13분 김해승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함태양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 공격을 고삐를 더욱 세차게 당긴 뒤 김해승, 이서준, 조은성의 릴레이 골로 순식간에 5골 차이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그런 가운데 목포공고의 막판 추격전에 만회골과 추격골을 내주는 등 막판 집중력이 결렬됐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추격을 불허한 끝에 5-2 승리를 매조 지었다. 관심을 모았던 J조 신평고(충남)와 부경고(부산)의 빅매치는 득점 찬스에서 타점 높은 득점력을 자랑한 신평고가 윤휘상과 박진우, 서재원의 연속골을 더한 뒤 후반 40분 부경고 이영준에게 만회골만 내주면서 3-1로 승리했고, G조 주천고(강원)는 이명인의 결승골로 수원고(경기)1-0으로 따돌렸다.

L조 서해고(경기)는 거제고(경남)9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 전반 4분 김승범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서해고는 연이어 공세를 높이면서 전반 17분 김민구의 추가골로 2골 차이로 앞서갔다. 이후 거제고의 반격은 매서웠다. ‘캡틴노의왕이 멀티골 활약을 펼치면서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장군 멍군으로 이어진 팽팽한 접전은 경기종료직전까지 4-4 무승부로 이어졌고, 그대로 경기가 끝날 상황인 추가시간 후반 40+2분 서해고 유승훈이 기막힌 극장 골을 생산하며 5-4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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