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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스타] 제주유나이티드 U-18 김준하, 신입생의 당돌함 3경기 연속골과 5득점 ‘킬러 본능’…"출전시간만 주어진다면 득점왕 자신 있다!"
기사입력 2021-08-09 오후 4:01:00 | 최종수정 2021-08-09 오후 4:01:00

▲지난 2일부터 보물섬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3경기 연속골과 5득점을 기록하며 현재 득점선두에 올라있는 제주유나이티드 U-18 김준하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신입생의 당돌함이 고교축구 무대를 강하게 휘젓고 있다. 김준하(도봉중 졸업. 1학년)의 골 폭풍은 제주유나이티드 U-18(제주 U-18)이 상대 방어벽 파괴에 핵심 수단이었다. 김준하가 3경기 연속골과 5골을 몰아치는 순도 높은 결정력과 함께 빼어난 돌파력, 테크닉 등의 특색을 바탕으로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다른 선수들보다 출전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생산해낸 김준하의 득점력은 칭찬일색이다. 현재 5골을 기록하면서 매탄고(수원 U-18) 구민서와 공동선두에 올라 있는 김준하는 출전시간이 좀 더 주어진다면 득점왕도 노려볼만 하다.

지난 2일부터 보물섬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 U-18의 고공행진에 많은 시선이 쏠린다. 제주유나이티드 U-1864강과 32, 16강전까지 3경기를 치르는 동안 17득점과 1실점을 내주면서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펼쳐냈다. 그 중심에 신입생 김준하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64강 신평고(충남) 전 선발로 출장한 김준하는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쳐냈다. 신입생답지 않은 활약에 대회관계자조차도 놀라는 건 당연했다. 이어진 32강 청주대성고(충북) 전에선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팀의 7-0 대승에 마무리 골을 장식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김준하의 활약은 16강 중동고(서울) 전에서도 빛났다. 후반 28분 강민재와 교체 투입된 뒤 이날 역시 팀의 4-1 승리에 마무리 골을 담당했다. 3경기 연속골이다.

이번 대회 김준하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와 11 경합에서 전혀 물러섬을 드러내지 않았고, 상대 사이드 어택커들이 내려앉은 틈새를 동료들과 활발한 포지션체인지로 적절하게 타개하며 공격 스페이싱 창출에 날개를 달아줬다. 상대 타이트한 압박에도 매끄러운 턴 동작으로 볼을 침착하게 간수하는 센스는 나머지 선수들의 반사이익 창출도 성공적으로 도모했고,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량과 위협적인 슈팅력, 예리한 크로스 등 공격 롤도 숨기지 않았다.

우이초(서울)에서 처음 축구와 연을 맺은 김준하는 도봉중(서울) 시절부터 나름 촉망받는 '떡잎'으로 각광받은 자원 중 한 명이다. 뛰어난 테크닉과 돌파력 등에 한 번 몰아치면 무섭게 몰아치는 폭발력은 또래 레벨 중 정상급으로 분류되기에 충분했고, 중학교 3학년 당시 활약으로 프로산하 유스 팀들의 레이더망에 절로 오르내렸다. 행선지를 놓고 고심 끝에 제주유나이티드 U-18로 보금자리를 틀었던 김준하는 진학 후 이상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 등을 바탕으로 본연의 탈랜트를 폭발시키는 등 신입생답지 않은 맹활약을 펼쳐내면서 골잡이의 냄새를 절로 풍기게 만들고 있다.

올 시즌 등번호 14번을 부여받은 김준하의 활약상은 이번 왕중왕전에서 단연 도드라진다. 선배들인 박주승과 강민재, 지상욱 등 나머지 선수들과 콤비네이션 창출을 통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연출하며 팀 공격 레퍼토리의 다양성을 입히고 있고, 무서운 몰아치기 능력을 바탕으로 팀 화력 장전까지 돋구는 등 공헌도와 영양가 또한 단연 압권이다. 이번 왕중왕전에서 3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득점력을 이어가는 중이고, 나머지 선수들과 공존 역시도 나무랄 데 없는 모습을 줄곧 이어가고 있어 8강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경기) 전을 통해 중학교 시절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 타이틀에 축구화 끈을 더욱 힘차게 동여맬 기세로 가득하다.

"스트라이커로서 찬스가 오면 득점을 당연히 해줘야 된다. 이 부분은 스트라이커의 숙명이다. 항상 득점 찬스가 오면 무조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집중력을 잘 가져가는 방향에 주력한다. 그래도 형들이 잘 도와줘서 득점 찬스 창출에 큰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고, 득점뿐만 아니라 팀에 좀 더 젖어드는 방향에 신경을 쓸 생각이다. 사실 중학교 3학년 때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못해 아쉬움이 컸다. 게다가 올 시즌 우리 팀은 아직 이렇다 할 입상 성적이 없기에 애절함과 굶주림은 더 크다. 8강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전도 잘 치러서 파이널 초대장과 챔피언 모두 이루고 싶다. 개인적으로 팀플레이를 우선시하되 득점 찬스 때 골을 많이 넣도록 노력하겠다." -이상 제주유나이티드 U-18 김준하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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