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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학] 동의대 장철민 감독, 조별리그 3경기 17골 폭발로 16강 사뿐히 안착…"우리는 토너먼트에서 더 강해진다."
기사입력 2021-08-20 오후 10:39:00 | 최종수정 2021-08-21 오후 10:39:19

▲지난 15일부터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57회 백두대간기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21무의 성적과 3경기를 통해 무려 17골을 토해내는 공격축구로 팀을 조 1위로 본선 16강전에 올려놓은 동의대 장철민 감독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17득점을 쏟아내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첫 경기 중원대 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했다. 하지만 이후부터 동의대의 거침없는 행보에 상대 팀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 2차전 한려대 전 5-0 대승에 이어 3차전 예원예술대 전에선 무려 9골을 토해낸 끝에 9-0 대승을 매조지었다.

김기찬과 이승엽, 정진규 등은 한차례씩 멀티골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무엇보다 전 선수 모두가 득점 레이스에 가담하는 등 고른 빈도의 득점력은 향후 남은 레이스 전망도 밝게 했다. 동의대는 조별리그 3차전 예원예술대 전에서 일부 선수들의 경기력 체크에 역점을 두고도 집중력만큼은 잘 유지하며 미션 클리어를 이뤄냈다. 1위로 본선 16강 토너먼트에 대한 워밍업도 나름 잘 소화하는 등 상승 무드를 계속 이어갔다.

"조별리그를 돌아보면 일단 성공했다고 판단된다. 첫 경기 중원대 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실점을 허용했는데 이는 우리가 분명하게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2~3차전은 우리가 의도한 플레이가 잘나오면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퐁당퐁당 일정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조 1위를 차지해준 전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기존 뛰던 선수들과 못 뛴 선수들의 조화에 많은 역점을 뒀는데 조화가 잘 이뤄졌다. 조별리그부터 체력싸움을 펼쳐야 함으로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간 못 뛰던 선수들도 나름 분투해줘서 고맙다."

3경기를 통한 성적만 보면 최상의 플레이를 펼쳐냈다. 하지만 동의대에 있어 약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상대 역습에 대한 대처 미진의 악순환과 상대 역습에 수비 간격과 라인 컨트롤 등이 붕괴되면서 아찔함도 초래했다. 압박 타이밍과 커버플레이 등도 좀 더 보완해야 한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다소 전력이 약한 팀들과의 맞대결이었다면 본선부터는 강팀들이 즐비하다. 이들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르면 최상의 하모니 연출은 필수다. 이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장철민 감독이다. 2019년 본 대회 4강 입상과 지난해 202016강 가톨릭관동대 전에서 1-0으로 패하며 중도에 탈락한 점을 장 감독은 기억한다. 토너먼트에 대처하는 경험과 노하우는 출중하다.

▲지난 15일부터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57회 백두대간기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21무의 성적과 3경기를 통해 무려 17골을 토해내는 공격축구로 조 1위로 본선 16강전에 오른 동의대 선수단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볼을 끊고 반대 오픈을 가져가면서 플레이를 펼칠 것을 반복적으로 요구했지만, 상대 팀들이 내려서고 압박하는 부분에서 당황하는 모습이 존재했다. 경기에 대한 몰입도가 저하되면서 의도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전환 플레이가 되지 못한 탓에 볼 소유에 대한 부분도 미진했다. 우리가 3경기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다수 있다. 이 점을 보완해야만 토너먼트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를 연출할 수 있기에 저나 선수들 모두 고민하고 있다. 지나고 난 뒤 후회하는 그런 결과는 초래하고 싶지 않다. 주어졌을 때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동아대와 함께 부산 대학축구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동의대는 최근 토너먼트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뽐내며 기존 팀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고 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팀워크와 남다른 파이팅 등으로 수도권 강호들 제압하는 등 선수들 자체가 토너먼트에 접어들수록 집중력과 투지 등이 더 강하게 무장되면서 경기력도 동반 상승을 이루고 있다. 현재 부상 선수들이 많은 탓에 정상 라인업 가동에 대한 어려움은 크지만, 단기전 승부에 능하다는 관습만큼은 많은 팀들이 동의대를 껄끄러워 할 수 밖에 없다는 평가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조별리그와 마찬가지로 결선 토너먼트 역시 실전 경쟁이다. 매 경기가 파이널이나 다름없고,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우리가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움은 있어도 기존 선수들과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다. 그간 못 뛴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이고, 이번 추계연맹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면 분명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토너먼트 대회에 강하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뒷심이 강해지는 것이 무기다. 조별리그에서 부족한 부분을 더욱 채워 결선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 체력적인 부분을 잘 회복시키고, 전술적인 부분에도 조금씩 변화를 줄 것이다. 일단, 상위 입상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이상 동의대 장철민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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