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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미포조선 챔피언전 우승 등극 |
| 기사입력 2011-11-20 오후 7:08:00 | 최종수정 2011-11-20 오후 7: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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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울산 현대미포조선, 사진제공: 한국실업축구연맹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실업축구 2011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 고양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6일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현대미포조선은 1승1무를 기록하며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2007년과 2008년 연속해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현대미포조선은 3년 만에 패권을 탈환하며 국내 실업축구 정상에 우뚝 서며 우승 상금은 4천만원도 챙겼다.
팀을 우승으로 견인한 조민국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3년 만에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먼저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홈팀 울산이었다. 전반 37분 이재민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김효기가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넣어 1-0을 만들었다. 골키퍼 정민교가 손을 쭉 뻗어 봤지만 소용 없었다. 이후 이 점수는 끝까지 변하지 않고 결승골로 이어졌다.
2003년과 2005년, 2006년 등 세 차례 정상에 올라 이번에 네 번째 우승을 노렸던 국민은행은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것이 끝내 부담이 돼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울산현대미포조선 1-0 고양 국민은행
▲득점=김효기(전 37, 울산현대미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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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 ks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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