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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초 권민재, “이청용 선수 활약하는 프리미어리그 가고파” |
| 기사입력 2011-12-30 오후 6:24:00 | 최종수정 2011-12-30 오후 6:24:56 |
영일만대기 7대7 4학년부 최우수선수 서울 대동초 권민재
“이청용 선수가 활약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입니다.”
30일 `2011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4학년부(U-10) 서울 대동초와 청주 청남초의 결승전.
경기 초반 선취골을 내준 대동초는 후반전 이후 자로잰 듯한 패스와 침착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결국 3-2 `펠레스코어’로 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우수선수(MVP)에는 상대 청남초의 특급 공격수 이민수를 맨투맨 수비로 틀어막아 경기를 승리로 이끈 대동초의 `살림꾼’주장 권민재(10·사진)가 선정됐다.
권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조율하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전천후로 활약했고 성실성과 높은 팀공헌도를 인정받았다.
권민재는 “팀원 전원이 한마음이 돼 즐겁게 경기했고 우승까지 차지해 날아갈 듯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서울 대동초 강경수 감독은 “파이팅이 넘쳐 경기 중 흥분하는 것만 고친다면 큰 재목이 될 선수”라며 “아직 어린나이인 만큼 여유있는 마음가짐과 차분한 경기운영을 중점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ksport TVㅣ김 민 수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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