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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축구협회 박진현 회장, "정치인에서 이제부터는 축구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구자이고 싶다"
기사입력 2016-03-05 오후 8:32:00 | 최종수정 2016-05-24 오후 8:32:34

▲지난달 29일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군에서 폐막된 '제52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입상팀에게 시상을 전달하고 있는 영덕군축구협회 박진현 회장의 모습 ⓒ 사진 영싸커

오랜 정치인의 옷을 벗어 던지고 지역 영덕축구 발전을 위해 과감히 푸른 그라운드에 몸을 던진 경상북도 영덕군축구협회 박진현
(전 경북상북도의회 도의원) 회장.

올해 1월 전임 이주영 회장에 이어 영덕군축구협회장에 내정된 박진현 회장은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출신이다. 군민들에게 행복을 주었던 정치인 생활, 박진현 회장은 도의원 생활 중 영덕군 발전에 안주하지 않았다. 발로 뛰는 행정력을 발휘하는 등 성실한 정치생활을 통해 군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어부의 숨소리가 들리는 그 시절 내 마음의 풍경처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덕과 함께 살아온 세월, 오직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정치인으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여정,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오늘을 가꾸어 가는 시대의 개척자인 박진현 회장은 이제 정치를 뒤로하고 지역축구 발전을 위해 또 다른 삶을 준비한다.

영덕지역 경제발전과 축구발전, 그리고 지역 내 꿈나무들의 기량향상 등 한번에 3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이 시대의 거인 박진현 회장, 축구를 향한 열정과 고향을 위해 노력하는 경상도 영덕 사나이!! 발 빠르게 지역 축구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박진현 회장의 그림을 살펴본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농어촌 고장의 숨소리, 그 시절
-
내 마음의 풍경

전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영덕군축구협회장, 칠보산휴게소 대표이사 박진현 회장은 직함들이 대변하듯 오늘도 고향 영덕 발전을 위하여 여념이 없다. 많은 직함 중에 박진현 회장이 가장 먼저 챙기는 분야가 축구다. 축구를 통해 영덕을 알리고 그 속에서 군민들과의 정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어 한다. 영덕스포츠를 통해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내일을 가꾸고 싶다는 실천 운동가, 수수한 미소를 띤 채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해준 박진현 회장은 먼 길을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취재기자에게 먼저 질문을 보내왔다. 영덕 참으로 공기 좋고 풍경이 너무나 좋지요. 침이 마르도록 영덕을 자랑했다. 그런 그에게 "기자보다 먼저 질문하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하자 환하게 웃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여정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저는 이 곳 영덕에서 태어나 그동안 학원사업을 시작으로 레저사업과 지난 20157월까지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직함의 정치인으로 바쁘게 살아 왔습니다. 도의원 재임시절 경상북도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많은 일을 도모했고, 2010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미래한국재단이 주관한 제1회 전국 우수의정활동사례 공모에서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으로 동해안 대게 조업분쟁 해결 및 대게자원보호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의정활동에서 전국 최고의 우수사례로 평가 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2013년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 위원으로 평소 지역주민의 통일의지 결집에 앞장서고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박진현 회장은 굵고 임팩트 강한 정치인 활동을 했다.

전국대회 유치 지역경제 지원, 최고의 서비스로 노력할터

▲지난달 29일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군에서 폐막된 '제52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입상팀에게 시상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영덕군축구협회 박진현 회장의 모습 ⓒ 사진 영싸커

박진현 회장은 올해
1월 영덕군축구협회장에 취임하면서 지난달 말 폐막된 52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을 말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대회기간 내내 협회임원진과 이사들을 통솔하면서 한 치의 부족함이 없는 대회운영을 지시했고, 그런 결과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성공대회를 유치하는데 박수를 받았다. 박진현 회장은 혁신적인 개혁과 아이디어로 대회를 운영했고, 또한 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과거 도의원시절 각종 큰 규모의 체육대회 행사에 많이 참석하면서 대회를 치르는 과정과 그 속에 이루어지는 행정과 현장관리 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큰 규모의 행사는 일수록 자칫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어 행사기간 동안 한 치의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지난 춘계중등축구연맹전 역시 전국에서 많은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몰리는 큰 규모의 행사였는데 다행히 중등축구연맹과 저희 군과 축구협회의 유기적인 협력체재가 이뤄지면서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성공대회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영덕군은 중등축구연맹의 지원을 받아 올해까지 벌써 6년째 대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경기장도 부족하고 숙박시설도 부족했지만 점차적으로 경기장을 확충했고, 숙박시설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중등축구연맹을 통해 군민들이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군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고의 시설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앞으로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군민들도 축구대회가 수입창출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 이 일로 인해 군민들도 축구대회에 아주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물론 몇 몇 업주들의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등이 아직 기성을 부리고 있지만, 이들 역시 결국 지역 경제발전에 축구가 중요한 역할이 된 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에 향후 영덕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영덕을 대표하는 대형선수 발굴에 투자

영덕축구하면 그동안 박태하(예벤FC 감독)-신태용(리우올림픽대표팀 감독)-김도균(울산현대 코치)-김진규(FC서울)-손준호(포항스틸러스) 등 한국축구를 대표한 스타플레이어들을 대거 배출하는 등 신흥축구 메카로 손색이 없다. 박진현 회장은 이들에 못지않은 대형선수 발굴과 육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현재 영덕군에는 강구초-강구중-영덕고를 연결하는 각 카레텔별 축구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2월 전국대회를 통해 강구초가 칠십리배 3위, 강구중이 춘계중등연맹전 고학년대회 3위, 저학년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을 호령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맏형들인 영덕고는 춘계고등축구연맹전에 참가해 예선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1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현재 관내 축구부 운영실태에 대해 자세히 보고를 받았는데 가장 큰 문제가 선수수급과 관내선수들의 외부유출이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점에 대해 향후 일선지도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개선을 하고자 합니다. 군축구협회가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이를 통해 지역에 대형선수가 배출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변화를 꾀할 작정입니다

박진현 회장은 시설확충과 인프라구축에도 신경을 쏟았다. “현재 관내 1개의 천연잔디 구장과 7개의 인조잔디 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영해생활체육공원내 2개 축구전용구장은 금년 상반기 중에 개보수와 편의시설을 확충 보완 할 것이며, 또한 내년 2017년까지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4면과 부대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면 연중 축구 대회를 개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존 축구전용구장도 년차 적으로 부족한 편의시설과 확충과 운동장 정비를 통하여 선수들이 경기를 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보완 할 것입니다

전국대회 유치에 이어 전지훈련지로도 각광 받고파

▲지난달 29일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군에서 폐막된 '제52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입상팀에게 시상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영덕군축구협회 박진현 회장의 모습 ⓒ 사진 영싸커

현재까지 영덕군의 축구발전은 진행형이다
. 모든 사람들이 이제 한마음으로 영덕의 발전을 위해 축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영덕을 대게의 고장이라고 한다. 박진현 회장은 이 대게의 고장을 자꾸만 빛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축구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관해 얘기를 이어갔다.

영덕은 1~2월 크게 눈이 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추위도 그렇게 심하지 않아 운동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데 제격입니다. 바닷가를 끼고 있는 넓게 잘 정리된 모래사장과 잘 포장된 언덕 길은 선수들의 체력을 키우는데 안성맞춤이고, 우천시 군민체육관 내 실내수영장과 웨이트장을 활용해 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올해 1월 대학축구부와 고등축구부 15개 팀이 참가한 스토브리그를 개최하면서 알찬 동계 전지훈련을 도왔습니다. 올해부터 겨울 전지훈련 스토브리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군과 군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스토브리그를 유치할 계획인데 관내 엘리트축구 지도자들의 의견을 들어 구체적인 계획을 수렴해 나갈 겁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박진현 회장은 전지훈련을 개최하기 위해 벌써부터 군과 군체육회 등을 쫓아다니면서 예산확보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박진현 회장은 단순히 축구에 관한 발전만이 아닌 축구를 통한 지역경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 단순히 자신의 업적을 남기려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고향을 생각하고 고향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려고 하는 정말 노력하는 영덕군의 아들이다.

정치인에서 이제는 축구인 일원으로 한국축구를 말한다.

정치인으로 갖은 풍파를 여러 차례 겪었고, 온갖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의 집념으로 살아온 세월, 이제 박진현 회장은 축구라는 스포츠산업을 통해 정치인의 기질을 발휘하고자 한다. 아직 확실히 정해지 것은 아니지만 박진현 회장이 꾸는 꿈은 정말 달콤한 꿈이 아닐까 생각한다. 박진현 회장은 비록 작은 농어촌 고장의 축구협회장이지만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한국축구는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대회를 유치하고 축구관계자들 또 지도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봤는데 한국축구가 계속된 발전을 하려면 틀에 박힌 행동 즉 이기주의를 버려야합니다. 이제는 재밌고, 신사적이고 아주 매너가 좋은 축구를 보여줘야만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도 늘어날 것입니다. 학원축구는 성적이 나지 않으면 지도자들의 위치가 흔들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과감하게 개선되어야 하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축구협회와 축구인들은 계속된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또한 축구를 하다 부상이든 은퇴든 그라운드를 떠난 선수들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2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어린 유소년선수들은 상대선수들이 라이벌이라 생각하지 말고 동료를 아껴준다는 마음으로 서로 부상 없이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박진현 회장은 이제 외롭지 않다. 오랜 정치생활을 정리하고 축구산업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이유다. 박진현 회장의 뒤에는 영덕군청의 든든한 지원과 영덕군민들이 그를 지원해주고 있다. 정치인 생활 때부터 열정하나 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했던 박진현 회장이다. 박 회장이 준비 중에 있는 엘리트 축구활성화 방안과 축구산업을 통한 지역 밀착화, 그리고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 모든 것들이 풍성한 열매로 결실을 맺는 그날을 위해 박진현 회장은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부리나케 달리고 또 달릴 것이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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