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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용인대, 안동과학대에 '5골 폭발' 4연패 청산 뒤 8강행…울산대-건국대-단국대, 8강 탑승
기사입력 2020-01-10 오전 10:59:00 | 최종수정 2020-01-11 오전 10:59:23

▲10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BS N배 대학 1,2학년 축구대회‘ 16강 안동과학대 전에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한 용인대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
천적' 관계에 대한 복수혈전은 이번만큼은 성공적이었다. 용인대가 안동과학대를 물리치고 8강 무대에 탑승하는 수완을 뽐냈다. 팀 색체인 전방압박을 통한 불굴의 투지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했다.

용인대는 10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BS N배 대학 1,2학년 축구대회‘ 16강에서 안동과학대에 5-0 대승을 거뒀다. 최근까지 안동과학대 전 내리 4연패의 수모를 당한 용인대는 이날 승리로 마침내 연패의 깊은 수렁에서 빠져 나왔고, 우승으로 가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용인대는 초반부터 안동과학대 문전을 강하게 공략했다. 전반 1분 이지성의 도움을 받은 황지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전반 20분 전승민의 추가골과 전반 36분 황지원의 세 번째골로 승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은 용인대는 이후 계속해서 안동과학대 문전을 노크한 결과 전반 38분과 42분 김성민과 노건우가 득점에 합류하면서 전반에만 5골을 쏟아냈다. 후반 들어 용인대는 5골 차이의 여유를 가지는 등 전 선수들을 풀가동한 끝에 승리를 매조지었다.

울산대는 권준형과 조성권, 김훈욱의 릴레이 골로 한라대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8강에 올랐고, 전주기전대는 세경대와 전문대 더비에서 김수겸과 전영광이 나란히 멀티골 활약을 펼친 끝에 4-0 대승을 거뒀다. 제주국제대는 김해대를 상대로 김승원의 멀티골과 김현의 1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아주대는 후반 16분 김태길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이어 김천대에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8강행에 올라탔다.

단국대와 청주대는 전 후반 2-2 무승부 뒤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 접전 끝에 단국대가 6-5로 승리했다. 전반 9분 이창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단국대였고, 연이어 전반 26분 임현우의 추가골로 2골 차이로 달아났다. 청주대는 반격을 통해 전반 40분 고지성의 만회골로 후반전 추격의지를 분명하게 했다. 그런 결과 후반 35분 김현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뒤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어갔다. 하지만 여기까지 였다. 승부차기에서 막판 집중력 결려로 결국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황소 군단건국대의 화력은 8강전도 제대로 빛을 냈다. 경기대를 상대한 건국대는 전반 27분 김병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이후 계속해서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추가골 생산에 골몰했으나 마무리가 부재였다. 후반 들어 용병술을 통한 선수교체가 적중했다. 후반 13분 차대중 대신 투입된 문승찬이 공격의 흐름을 바꿔놓기 시작했다. 그런 결과 후반 29분 문승찬의 추가골과 후반 31분 김민승의 쐐기골이 순식간에 터져 나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주대는 제갈재민의 해트트릭 맹활약과 장한영의 1골로 원광대에 4-0 대승을 거두며 막차로 8강행에 올라탔다. 이로써 8강전 대진이 완성된 본 대회는 12일 울산대-전주기전대, 제주국제대-아주대, 용인대-단국대, 건국대-전주대가 4강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친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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