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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GK 김동준, "성남 유니폼 입고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뛰는 것이 목표"
기사입력 2015-06-08 오후 9:48:00 | 최종수정 2015-06-09 오후 9:48:50

▲차세대 한국축구 골키퍼로 손색이 없는 연세대 김동준, 그는 현재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U-23 대표팀과 오는 8월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 대표팀 선발 등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 K스포츠티비

최근 현대축구는 골키퍼들의 필드플레이 능력이 대세를 이룬다. 세계 최고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을 비롯, 세계적으로 필드플레이어 못지 않은 발기술을 갖춘 선수들의 희소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폭넓은 수비 영역으로 수비 전체를 커버하는 부분도 발기술이 없으면 갖추기 힘든 덕목이다. U-23 대표팀 수문장 김동준(연세대)은 한국축구에 보기 드문 골키퍼 유형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과 뛰어난 센스로 한국축구 차세대 수문장으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김동준은 190cm,85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에 뛰어난 공중볼 처리능력과 순발력, 경기운영 등을 고루 갖췄다. 안정감 넘치는 플레이로 포백 수비라인 선수들에게 심리 부담을 덜어주는 김동준의 플레이는 20대 초반의 선수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 특히 김동준의 강점은 뛰어난 발기술에 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유연한 발놀림은 웬만한 필드플레이어보다 낫다는 평가다. 수비 전체를 커버하는 김동준의 필드플레이 능력은 기존 골키퍼 자원들에 찾아볼 수 없는 요소다. 앞으로 성인 무대의 빠른 템포에 대한 적응력만 더해지면 지금보다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선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또래 레벨 중 최고의 기량을 가춘 선수였다. 골키퍼로서 경기운영과 수비 리딩력, 순발력, 반응 속도 등 갖춰야 할 조건을 고루 갖췄다. 거기에 필드플레이어 못지 않은 발기술도 좋다. 볼 다루는 센스와 강한 승부 근성, 정확한 킥력 등도 겸비했다. U-23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는 것도 대표팀 코칭스태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 -연세대 신재흠 감독

◇스트라이커에서 골키퍼로 전향한 김동준 -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량과 자신감 '쑥쑥'

▲김동준을 축구에 입문시킨 순천중앙초 정한균(위 사진) 감독, 그는 축구화를 처음 신을 당시 골키퍼가 아닌 필드플레이어 선수였다. ⓒ K스포츠티비  

전남 순천이 고향인 김동준은 유소년 축구의 대표 명문인 순천중앙초(전남) 4학년 때 축구화를 처음 신었다. 첫 시작은 골키퍼가 아니라 필드플레이어였다. 초등학교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김동준은 각 종 대회에서 뛰어난 골 감각을 자랑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기본기를 착실하게 쌓아온 덕분에 발재간과 센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초등학교 졸업 무렵 김동준은 포지션 전향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이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등을 스타 선수로 키워낸 정한균 감독(순천중앙초)의 권유가 절대적이었다.

철저한 기본기 위주의 훈련을 중시하는 정 감독은 김동준의 뛰어난 발기술과 센스 등을 보고 필드플레이어보다 골키퍼로서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김동준도 스승의 권유에 골키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골키퍼 김동준이 세상에 조금씩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순천매산중(전남) 진학 후부터였다. 당시 명재용 감독(現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의 조련 아래 기본기를 더욱 내실있게 다지면서 빠르게 새 포지션에 녹아들었다. 체격 조건까지 급성장하며 또래 레벨 중 정상급 레벨로 우뚝 섰다. 2009년 팀을 춘계연맹전 3위로 이끈 김동준은 그 해 U-15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탄탄대로를 거듭했다.

각 종 대회에서 활약상을 토대로 많은 팀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골키퍼로서 남다른 자질을 갖춘 김동준을 데려오기 위해 여러 팀들이 수시로 물밑작업을 벌였을 정도다. 김동준은 고심 끝에 축구 명문 풍생고(성남FC U-18)로 진학하며 축구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고향을 떠나 외로운 타향살이라는 모험을 감행했지만, 축구선수로서 한단계 도약하려는 목표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프로 산하 유스팀의 체계화된 시스템도 김동준의 기량 향상을 더욱 이끌어줄 최적의 조건이었다. 김동준에게 풍생고 진학은 대성공이었다.

2학년때부터 팀의 주전 수문장 자리를 꿰찬 김동준은 안정된 경기운영과 순발력 등을 앞세워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였다. 2학년임에도 웬만한 고학년 선수들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당시 풍생고가 각 종 대회에서 성적이 다소 주춤했음에도 김동준 만큼은 변함없는 활약으로 팀의 '보루'로서 역할을 다해냈다. 고교 3학년이던 2012년에는 한 살 위의 형들과 함께 U-19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고교 최고의 수문장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했다. 김동준의 기량을 유심히 지켜본 성남 구단도 김동준을 우선지명으로 선발하기에 이르렀다.

김동준은 성남 구단의 우선지명에도 기량을 좀 더 착실하게 연마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택했다. 대학에서 경쟁력을 갖춘 뒤 프로 진출을 노크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었다. 많은 명문 대학팀들의 끈질긴 구애 끝에 '신촌독수리' 연세대에 보금자리를 튼 김동준은 1학년때부터 신재흠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선배들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대학 입학 초창기 때는 심리적인 중압감으로 인해 잔실수가 속출했으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면역력이 생기면서 성인 무대에도 무사히 착륙했다. 동기 최준기(3학년), 정승현(울산 현대) 등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안정 궤도에 접어들면서 자신감이 축적됐다.

"축구 명문인 연세대의 일원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민첩성과 경기운영 등에 포커스를 맞췄는데 연세대에 오면서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몸이 좋아지면서 피지컬도 고등학교 때보다 향상된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팀의 중-고참으로서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느낀다. 팀을 잘 이끌어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책임감이 커진다. 내가 부각되는 것보다 팀이 하나로 뭉치는 과정이 중요하다. 팀이 하나로 뭉칠 때 개인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를 뛴다고 부각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팀 동료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어 한단계 나아가는 것 같다."

"신재흠 감독님은 내가 축구하면서 감사드리는 분 중 한 분이다.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기용하기가 쉽지 않은데 선수들과의 믿음을 굉장히 강조하신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그 부분을 많이 믿어주신 것 같다.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운동 외적으로도 친밀도를 많이 강조하신다. 연세대에서 3년 동안 사회생활을 좀 더 배운 것 같다. 주변에서 안정감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이상 연세대 김동준

◇'신촌독수리'의 든든한 '방패'로 맹위 떨치고 있는 김동준 - U-23 대표팀서도 만년 '2인자' 신세 '훌훌'

                         ▲국제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동준의 모습 ⓒ 사진제공 김동준 

연세대 입학 후 2013년 정기전 승리를 제외하면 변변한 성적은 없었지만, 피지컬과 파워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며 경쟁력은 더욱 증대됐다. 올 시즌 김동준은 절정의 기량으로 연세대의 힘찬 날갯짓을 이끌고 있다. 고학년에 진급하면서 경기운영이 한층 여유가 생겼고, 수비 전체를 커버하는 능력도 정교해졌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어지면서 포백 수비라인의 부담감도 덜어주고 있다. 중-고참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다독거리는 리더십으로 팀에 엄청난 플러스 알파를 심어준다. U리그에서 연세대가 9경기 동안 7골만 내주는 '짠물방어'도 김동준이 한 축을 담당할 정도다.

"신입생 선수들을 잘 컨트롤하면서 경기를 운영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필드 선수들을 조율하고 후배들을 이끌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부분이 좋아졌다. 따라다니는 것보다 본인 스스로 팀을 이끄는 모습이 고학년이 되면서 향상됐다. 올 시즌에도 수비라인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는 나머지 낙하지점 포착과 순발력, 캐칭 등에서 간혹 오버 페이스를 하는 경향이 있다. 순간적인 판단이 앞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만 좀 더 개선하면 지금보다 나아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 신재흠 감독

황기욱, 전주현, 한승규, 김민재, 유정완 등 '아기 독수리'들의 맹활약은 연세대의 올 시즌 순항의 원천이다. 그러나 중-고참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리드하는 김동준의 리더십은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데코레이션'이다. 오는 9월 고려대와의 정기전은 김동준의 승부욕을 더욱 자극한다. 지난 시즌 연세대가 체육부 5전 전패의 굴욕을 맛봤기에 '복수혈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양교 재학생들의 열혈한 응원이 불을 뿜는 정기전은 1년 농사를 좌우할 만큼 중압감이 상당한 무대다. 정기전 이전 7월 태백에서 열리는 추계연맹전에서도 고려대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 맞붙는 등 고려대 전 승리는 김동준 뿐만 아니라 연세대 선수들의 가장 큰 목표다.

"올 시즌 1학년 후배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 팀에 활력소가 된다. 패기를 보여주는 팀이 되는 것 같다. 9월 고려대와의 정기전은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다. 지난 시즌 연세대 체육부가 정기전 5전 전패를 당했기에 필승의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그 이전 7월 추계연맹전 첫 경기를 고려대와 하게 되는데 오히려 조별리그 때 만난 것이 다행이다. 비정기전도 정기전 못지 않게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다. 올 시즌이 마지막 정기전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것이다. 남은 기간 몸관리를 잘해서 정기전 만큼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

U-15, 16, 17, 19, 20 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의 '단골손님' 중 한 명인 김동준은 출중한 기량에도 불구, 그동안 대표팀에서는 이창근(부산 아이파크)이라는 거대한 산에 가려 '2인자' 신세를 면치 못했다. 경기 경험과 노련미, 순발력 등이 발군인 이창근은 김동준이 쉽게 넘어설 수 있는 벽이 아니었다. 이창근의 텃밭이 될 것 같던 골키퍼 포지션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태국 킹스컵이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이창근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낀 김동준은 안정된 경기운영과 신들린듯한 선방쇼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킹스컵 2차전 온두라스 전 신들린듯한 선방은 김동준의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알렸다. 당시 김동준은 상대 페널티킥을 2번이나 막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의 킹스컵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세웠다. 세게적으로 골키퍼 로테이션 시스템이 각광받는 추세에서 대표팀도 김동준의 맹활약에 행복한 고민을 떠안았을 정도였다. 김동준의 존재는 골키퍼 로테이션 시스템을 더욱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였다. 이를 바탕으로 U-23 대표팀 프랑스, 튀니지 원정 평가전 명단에도 발탁되는 등 김동준의 주가는 나날이 폭등하고 있는 중이다.

"매번 대표팀에 들어가면 항상 배워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간다. 설레임과 긴장감이 공존하기에 많은 것을 배워야되는 입장이다. (이)창근이 형은 워낙 빠르고 센스가 뛰어난 선수다. 나는 창근이 형에게 순발력 등을 배워야 될 것이다. 그래도 나만의 색깔이 있어 창근이 형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자신있다. 창근이 형과 경기를 한다는 것은 항상 설레고 많이 배워야 한다. 초등학교 시절 스트라이커를 본 덕분에 다른 골키퍼보다 발을 잘 쓰는 것이 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필드플레이어를 잠시 소화한 것이 지금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강팀들과 경기를 하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포지션 마다 배우는 스타일이 있기 마련인데 유럽 및 아프리카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 입학 후 유럽팀들과 경기를 해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대표팀에 꾸준하게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경기를 보는 시야도 넓어졌다. 대표팀 관계자 분들의 시선도 좋은 쪽으로 몰려서 나에게는 소중한 자산이었다. 주장 (연)제민이 형을 비롯, 대표팀 형들 및 친구들과는 U-19 대표 시절부터 같이 호흡을 맞춰서 플레이를 하기에 편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료들과 친밀도도 많이 쌓였다. 거기에 골키퍼 로테이션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나에게도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이상 연세대 김동준

◇성남 프로팀 볼보이 통해 축구의 꿈 키운 김동준 - "성남 검은 유니폼 입고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뛰는 것이 목표"

            ▲한국축구 차세대 골키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김동준의 모습 ⓒ 대한축구협회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U-23 대표팀 선수들에게 올림픽 출전은 일생일대의 기회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축구선수로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도 한다. 당연히 올림픽 무대를 향한 생존 경쟁은 불이 붙을 수 밖에 없다. 풍생고 시절 성남 R리그를 치르면서 신태용 감독과 안면을 쌓은 김동준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로 신 감독의 마음을 훔치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필드플레이어에 비해 골키퍼는 이변이 다소 적은 포지션이긴 하지만, 철저한 무한 경쟁을 추구하는 신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풍생고 시절 성남 볼보이로 활약하며 축구의 꿈을 키운 김동준은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최종엔트리 한 자리를 무난히 꿰차며 프로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착실히 수립하고 있다. 성남도 박준혁과 전상욱 등의 향후 노쇠화를 고려할 때 김동준 같은 유스 출신 유망주들의 성장은 팀 미래 가치 향상에도 제격이다. 성남의 검은 유니폼을 입고 탄천종합운동장을 밟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김동준에게 풍생고-연세대 2년 선배인 황의조는 또다른 자극제다. 올 시즌 뛰어난 골 감각으로 A대표팀 후보로도 물망에 오른 황의조의 존재는 김동준의 설레임을 더욱 키우고 있다.

"U-23 대표팀과 대학선발을 갔다오면서 경험과 자신감이 많이 축적됐다. 대표팀에 소집되서 갔다오면 선수들이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은 물론, 여유와 자신감도 커진다. 아무래도 대학과 프로는 속도에서 차이가 크다. 앞으로 프로에 진출할 때 속도 부분을 빨리 적응하는 것이 과제다. 워낙 가지고 있는 능력이 출중한 선수라 속도에 대한 적응을 하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꾸준한 모습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하면 골키퍼로서 장수할 확률도 높은 선수다." -연세대 신재흠 감독

"풍생고 시절 성남 R리그를 뛰면서 신태용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감독님께서 선수들과 스킨십을 활발하게 하시지만, 워낙 냉정하시고 규율을 요구하신다. 자칫 주춤하다가 발 등에 불 떨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아직 프로 무대를 체감해보지 않아 코칭하는 부분과 템포 등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올림픽은 모든 운동선수들이 꿈꾸는 무대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년 1월 올림픽 최종예선을 잘 치러야 한다. 최종예선을 잘해야 본선 진출이 보이기에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되면 팀에 대한 애정이 더 남다를 것 같다. 아직은 대학 시즌이 끝나지 않아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과제다. 지금 (황)의조 형이 워낙 잘하고 있는데 나 역시도 의조 형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의조 형에게 자극도 많이 되고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항상 팬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 나 역시도 축구선수로서 꾸준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가 항상 잘할 수는 없기에 못했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희망의 메시지를 많이 심어주셨으면 감사드린다." -이상 연세대 김동준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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